대구 수성구 두산동 돼지오마카세 돼정담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해있는 돈마카세 돼정담에 다녀왔어요. 대구에 몇없는 돼지오마카세 다이닝중 하나인 돼정담은 황금역 부근에 위치애 있고 두산동 엔플레이스건물 6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하고 방문당일 예약관련문자를 보내주셔요. 오시는길과 주차장 안내까지 친절히 도와주셔서 편하게 방문했습니다.
 
 

 
문을 열고 돼정담으로 들어가보니 이렇게나 고급진 분위기였어요. 니은자 형태의 바테이블로 되어있었고 안쪽에는 2개의 룸이 따로 있다고해요. 단체로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룸으로 예약하시는것도 좋을거같네요. 바 테이블 앞에는 작은 화로와 도마가 있었는데 돼지오마카세이다보니 고기를 직접 굽고 자르는 퍼포먼스를 눈으로 즐길 수 있어요. 메뉴가 하나씩 나올때마다 너무 설레고 기대되더라구요. 만드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으니 더욱이 신기하게 느껴졌어요.

 
 

 
다양한 와인들이 와인냉장고에 있었고 숙성중인 돼지고기들도 볼 수 있었어요. 이런것마저 고급스럽게 연출해낸게 너무 멋스럽더라구요.
 
 

 
돼지오마카세 돼정담의 기본세팅입니다. 반찬들이 정갈하게 차려져있었고 수저와 물잔세팅도 돼있었어요. 식사 전 손닦을 수 있는 핸드타올은 돼정담 글씨가 각인이 되어있었어요. 기본찬은 명이나물,씻은묵은지,고추장아찌가 세팅되어있었고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소스류로는 와사비와 소금,쌈장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준비된 수저와 나이프,포크도 너무 고급지더라구요. 돼지오마카세 돼정담에 준비된 주류들도 다양했고 콜키지도 가능했어요. 와인과 사케 콜키지비용은 15,000원 위스키는 20,000원입니다. 그 외에 돼정담에서 준비되어있는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하이볼,고급소주,맥주와 다양한 음료수도 메뉴판에서 볼 수 있어요.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분을 배려해 논알콜 맥주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제로콜라로 하나 주문했습니당.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단호박타락죽이에요. 위에 견과류 호두가 올라가 있었고 죽이 엄청 부드러운게 식사 전 속 달래기에도 좋고 입맛돋구기에도 좋은 메뉴였어요.
 
 

 
다음은 전채요리인 아뮤즈부쉬 한입에 먹을 수 있는 3가지요리가 나왔어요. 플레이팅이 너무 고급스러우면서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메뉴설명도 너무 친절하게 잘 도와주셔서 음식 맛을 잘 느껴가며 먹을 수 있었어요.

 
 

 
첫번째 메인요리 목살과 고사리,새송이버섯 그리고 마늘퓨레소스입니다. 돼지고기로 스테이크가 가능할까했는데 나이프로 잘라서 먹어보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소고기보다 더 맛있어요. 목살인데도 텁텁하거나 질긴느낌이 전혀 없고 부드럽게 잘 잘려서 목살과 소스 그리고 가니쉬들을 곁들어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주문한 제로콜라도 나왔어요. 
 
 

 
메인디쉬 나오기 전 입안을 정리하는 클렌저음료 콤부차에요. 상큼한게 입안정리도되고 입맛도 더 돋궈질 수 있게 도와줬어요.
 
 

 
두번째 메인요리인 일식과 양식의 퓨전느낌으로 만든 가브리살과 야채볶음&지미추리소스,미소된장소스에요. 볶은야채와 지미추리소스를 잘 섞어서 고기에 곁들어 먹으면 된다고 해요. 목살도 너무 맛있었는데 가브리살은 완전 환상.. 식감도 너무 좋고 소스들도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은 훈연된 등갈비살이 나오는데 준비된 퍼포먼스도 있었어요. 돼지등갈비를 고추장과 갈치속젓를 베이스로 만든 소스에 잘 조리해서 나와요. 짚 훈연냄새가 은은하게 나는게 양념도 너무 맛있구 고기도 뼈에서 잘 분리되어서 먹기도 편했어요.
 
 

 
첫번째 식사메뉴로 나오는 베트남 전통요리 분팃느엉 면요리 그리고 특제돼지갈비에요. 베트남의 전통 비빔국수로 유명한 분팃느엉을 돼정담의 특제 갈비와 곁들어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양념도 강하지 않아서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났어요.

 
그 다음 수제미니버거 삼겹살의 기름이 적은 미추리부분을 갈아만든 패티와 쓰리라차를 베이스로 만든 소스와 속재료는 양파와 양송이볶음 그리고 양상추가 들어가있어요. 비주얼이 너무 귀여운게 한입에 왕!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메인 식사 정찬으로 항정살 시레기 솥밥 , 고추장베이스 경상도씩 무국을 접목시킨 돼지찌개 그리고 밥에 비벼먹을 멜젓소스와 오징어젓갈,백김치를 내주셨어요. 솥밥에 멜젓소스를 비벼서 먹으니 적당히 간이 되어서 감칠맛나고 반찬으로 내주신 오징어젓갈을 올려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찌개도 간이 강하지않고 삼삼하게 먹기 좋았어요.
 
 

 
마지막 디저트로는 돼정담에서 직접만든 휘낭시에와 버진오일과 후추가 뿌려진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식사 중간중간 퍼포먼스도 너무 좋고 돼정담의 특유의 고급진 분위기와 식사메뉴들도 너무 환상적이라 특별한 날 또 찾고싶은 대구 돼지오마카세 돼정담이에요✨